[앵커]
잇슈머니 시작합니다.
권혁중 경제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월급만으로 집 못 산다'입니다.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고요?
[답변]
그렇습니다.
이제는 한국도 미국도, 월급 모아서 집 사고 대출 조금 보태는 공식이 잘 안 통하는 시장이 됐습니다.
한국부터 보면, 서울의 소득 대비 주택 가격(PIR)은 KB부동산 데이터 기준으로 2025년 4분기 기준 10.0 수준입니다.
PIR이 10이라면 주택
릴게임몰 가격은 연 소득의 10배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서울에서 집을 사는 사람이 연 소득을 한 푼도 안 쓰고 모아도 집값에 도달하는데 10년이 걸린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월급만으로 내 집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미국도 비슷합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높은 집값, 높은 대
릴게임사이트추천 출금리, 공급 부족이 겹치면서 첫 주택 구매자의 중위연령이 40세까지 올라왔습니다.
2000년 32세와 비교하면, 그만큼 젊은 층의 내 집 마련이 늦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즉, 한국도 미국도 문제는 같습니다.
월급만으로는 집 사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미국은 그 어려
릴게임사이트추천 움을 돌파하기 위해 집 사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실험이 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바로 코인 담보 대출, 그리고 하우스 해킹 같은 방식입니다.
[앵커]
코인으로 대출받아 집을 산다고요?
[답변]
그렇습니다.
3월 26일, 코인베이스와 Better
사이다쿨접속방법 Home & Finance가 손잡고 비트코인이나 USDC를 담보로 주택 계약금용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내놨습니다.
쉽게 말하면 코인을 팔아 현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코인을 맡기고 계약금을 빌려 집을 사는 방식입니다.
장점은 분명합니다.
코인을 안 팔기 때문에 자산 가격이 더 오르면 그 상승
바다이야기#릴게임 분을 계속 가져갈 수 있고, 매도하지 않았으니 세금도 뒤로 미룰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보면 집 대출에 더해 계약금 대출까지 붙는 것이어서 사실상 이중 대출, 이중 레버리지입니다.
다만, 이 상품은 정상 상환만 하면 담보 코인 가격이 흔들려도 마진콜이 없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본질은 같습니다.
집 한 채 사기 위해 금융 기법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결국 미국에서는 집을 살 수 있느냐보다, 어떤 자산을 활용해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
미국에서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하우스 해킹이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하우스 해킹이 뭔가요?
[답변]
하우스 해킹은 쉽게 말해, 내가 집 한 채를 사서 직접 살면서 남는 방이나 다른 유닛은 임대해 월세로 대출 부담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집을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현금 흐름을 만들어 버티는 전략입니다.
사실 한국 시청자 입장에서는 아주 낯선 개념은 아닙니다.
다가구나 다세대 주택에서 일부는 직접 살고, 일부는 임대하는 구조와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로이터가 소개한 사례를 보면 현재 미국 젊은 세대들은 이 하우스 해킹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카고의 한 부부는 여러 유닛이 있는 주택에 직접 살면서 임대를 놓아 월 1만 600달러(한화 약 1,600만 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반면 모기지 관련 비용은 월 6천~7천 달러 수준입니다.
즉, 집이 단순한 주거비가 아니라 대출 부담을 덜어주는 자산이 된 것입니다.
또 미국 룸메이트 시장 공급의 39%가 집주인이 직접 거주하면서 일부를 임대하는 형태라고 합니다.
그만큼 미국에서도 젊은 층이 "월급만으로는 안 된다"는 현실 앞에서 집을 사는 대상이 아니라 수익을 만드는 대상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한국과 미국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높아진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입니다.
집값과 물가가 함께 오르는 상황에서 월급만으로는 이를 따라가기 어려워지자, 한국이나 미국이나 젊은 세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해법으로, 단순히 저축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임대 수입이나 보유 자산을 활용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국 이런 변화는 무조건 투기로 볼 일은 아닙니다.
그만큼 기존 방식만으로는 집을 마련하기 어려워졌고, 젊은 세대가 현실적인 생존 전략을 찾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미국의 이런 실험이 내 집 마련의 새로운 해법이 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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