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와 떠나는 ‘숲속의 밤’… 이끼 밟고 뛰노는 감각 여행
회화작가 진영·팀 아르테코 융복합 작업
흉내내기 바쁜 현대인 은유 다양한 교감
‘모종 심기’ 경험 인터랙티브 사운드 눈길
전시에 함께한 진영(왼쪽) 작가와 팀 아르테코 소속 설혜린(가운데), 이소희 작가. 2026.3.24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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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잠든 시간, 숲속에서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 이런 물음에서 출발한 전시 ‘그린그린 뮤지엄: 별가루 신비정원’이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는 흙과 풀잎이 숨쉬고 그 속에 숨어있는 작은 생명체들이 깨어나는 ‘밤’을 배경으로 한다.
그런데 캄캄하고 적막한
릴짱 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전시가 아니다. 고요한 어둠을 배경으로 재잘거리며 웃고 떠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속에서 피어나는 ‘연대’와 ‘공생’이라는 가치를 그려낸다.
전시에는 회화 작가 진영과 융복합 작업을 주로 선보이는 팀 아르테코(설혜린·이소희·김창수·드림스케이프)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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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작가의 ‘앵무새’를 주제로 한 작품. 2026.3.24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
전시는 앵무새의 발걸음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시작된다. 비교하며 서로를 흉내내기 바쁜 현대인들의 모습을 은유한 진영 작가의 ‘앵무새’ 시리즈는 전시의 첫번째 섹션 ‘어두
손오공릴게임예시 운 밤, 숲의 이야기’를 장식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만나는 작품은 ‘parrot, 2021’이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도넛과 머핀을 한가득 품에 안은 앵무새는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표정으로 앞을 향해 내달린다. 진영 작가는 “앵무새와 함께 숲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1인칭 시점의 앵무새를 초입에 전시했다”며 “혼자
야마토게임다운로드 에서 출발해 다함께 살아가는 앵무새들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하면서 관람객들이 타인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해봤으면 했다”고 말했다.
진영 작가의 ‘parrot, 2021’. 2026.3.24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을 오마주한 작업 ‘사이 02’는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도심 속 공간인 공원을 조명한다. 작가는 자연 속에서 인간이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는지 그려내고 인간을 넘어 비인간과의 관계성까지 다루고 있다. 두번째 섹션인 ‘숲의 감각’에서도 자연을 주제로 한 감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공간은 팀 아르테코가 만들어낸 곳이다. 설혜린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한 작품 ‘모종 심기’는 텃밭 가꾸기를 주제로 한다. 예술 작품에 음향 기술이 더해져 관람객들은 물조리개를 들어 실제로 텃밭을 가꾸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설혜린 작가는 “텃밭에서 일하며 채집한 소리를 인터랙티브 사운드로 구현해냈다”며 “관람객들도 텃밭을 가꾸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팀 아르테코의 ‘모종 심기’는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작품이다. 2026.3.24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
이끼를 밟으며 미술관에서 뛰놀 수 있는 ‘동반자들, 2024’도 눈길을 끈다. 자연의 일부인 푸른 물과 청록색의 풀과 나무를 형상화한 이 공간은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흥미로운 소리를 들려준다. 전시는 오는 7월24일까지.
/이시은 기자 s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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