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베르토 악플에
'돈받고 통역하면서 이탈리아 쉴드나 치는 이탈리아 xx' 라는 내용이 나왔고
알베르토가 '이따가 말씀드리겠지만, 전 일단 돈을 천원도 안 받았어요'라고 함.
(다른 악플들 얘기하다가)
김숙 : 일단 이게.. 인터뷰 통역이 어떻게 된 거에요?
알 : 저 이제... 제가 완전 유벤투스 팬이에요
이탈리아에서 축구는 종교같은건데 할아버지가 유베팬이고, 아빠도 유베팬. 그러다보니 저도 유베팬
그러니까 (주최측에) 연락이 왔죠. 유벤투스니까 선수들 팬미팅 mc를 봐줄 수 있냐? 고요.
그런데 돈이 없대요.
그런데 제가 유베 선수들을 너무 보고 싶고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고 너무 영광스러운 기회니까..
그래서 제가 소속사쪽에 얘기했죠. 돈이 없다지만 제가 이걸 너무 하고 싶다고
그리하여 팬미팅mc보기로 했었어요. 그냥 재능기부로
근데 또 갑자기, 사리 감독이 이탈리아 말이 편하다고 해서 통역도 해달라고... 그 쪽(주최측)에서 부탁을 해가지고
그래서 경기 다 본 다음에 통역도 제가 하기로 했고, 경기장에 갔는데
경기 이후 어떤 기자님이 열받으셔서 호날두가 경기에 왜 출전안했냐고 물어보자
사리가 말하길
직역을 하자면요, '기자님 호날두가 그렇게 보고 싶으시면 토리노에 와서 보세요, 항공권은 제가 사드릴게요'
이거 그대로 통역을 하면 이런 말인데
제가 전문 통역관도 아니고 잘못 통역하면 약간 나쁜 말처럼 들릴 수도 있잖아요.
김숙 : 그러게요. 보고 싶으면 니가 와~ 이런 느낌이라..
신동엽 : 비행기표사줄테니 니가 가서 봐~ 뭐 이런 거
알: 제가 이 부분을 통역을 안했어요. 어차피 감독이 다른 질문들에 대해서는 다 대답을 했고 축구얘기들은 다 통역을 했었는데
김숙: 아 그래서 쉴드라는 말이 나온거군요
알 : 근데 이건 이탈리아말로 관용구 같은 거에요.
한국에 친한 이탈리아어 교수분들이 몇 분계세요.
한국 분들인데 그 형님들에게 연락이 왔어요.
저 말을 한국말로 통역하자면 이렇게 해야된다.
'이 자리에서는 말못하니까 따로 한잔하시죠.'
그 자리에선 제가 저렇게 통역해야 되는지 몰랐었어요.
당시에 경기끝나고 가족들이랑 캠핑장가서 무슨 난리났는지 몰랐어요.
갑자기 기자님에게 연락이 와서 '사리 감독 말을 왜 통역안했느냐'라고
감독의 말이 나쁜 말이 아니었고, 오해의 소지가 될 수도 있어서 통역안했다 라고 대답드렸는데
이게 마치 유벤투스 방어?처럼 기사가 났더라고요.
김숙: 아~ 이렇게 얘기를 들으니 이해가 되는데...
출처 :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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