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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라인 문경] K리그가 미국 MLS를 따라가야하는 이유
작성자
[짚라인 문경] pFYpH196
작성날짜
19-10-13 04:50
조회수
2,277
  • K리그가 미국 MLS를 따라가야하는 이유

    .000.png K리그가 미국 MLS를 따라가야하는 이유

    0. 개요


    K리그가 옛날부터 타 리그를 벤치마킹 하면서 발전을 도모하고 있었던 다들 알것.


    근데 개인적으로 그 방향이 EPL이나 J리그로 향하는건 옳바른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전에 바이언이랑 리그 차원에서 협약 맺었을 때도 그닥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거였고. 물론 비추 배터지게 먹긴 했지만


    왜 내가 생각할때 MLS가 K리그랑 잘 맞는지, 그리고 왜 K리그는 MLS를 벤치마킹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좀 적어보려함.


    참고로 나는 개축갤 입장에서는 좀 과격파임.


    난 리그 흥행을 위한 연고이전이나 팀 해체 등에 별로 개의치 않는 편임.


    가장 상업적이라는 미국은 물론이고 역시 상업적으로 대성공한 잉글랜드에서도 연고이전이 행해지는 만큼, 재정적으로 열악한 K리그에서 흥행을 위한 연고이전을 탓하고 싶진 않음.


    물론 연고이전은 없는게 가장 좋겠지만, 그렇다고 현재 개리그 상황에 찬밥 더운밥 가릴수는 없다고 생각함.


    혹시나 이 말로 인해 상처받은 연고이전으로 피해를 받은 구단 팬들에게는 사과 드리겠음.


    그러나 나쁜 의도로 말한게 아닌것만큼은 알아주셨으면..


    어쨋든 시작해볼께요



    1. 타 리그의 존재


    1.jpg K리그가 미국 MLS를 따라가야하는 이유

    다들 아는것 처럼 미국에는 NFL, NBA, MLB, NHL 등 전통적으로 자리잡고있는 타 스포츠 리그가 있다.


    위 4개 스포츠 리그는 미국의 4대 스포츠 리그라 불리며 대부분 단일 국가 리그임에도 불구, 세계적인 수준의 리그로 자리잡고 있는 중이다.


    2.jpg K리그가 미국 MLS를 따라가야하는 이유
    (17년 기준, 리그별 자본력 차이)


    특히 NFL은 단일 대회 기준 최고의 리그로, 결승전이라고 할 수 있는 슈퍼볼은 단일 대회의 결승전임에도 불구하고 30초 광고가 59억 원에 판매되는 등 세계 최고의 스포츠 리그이다.


    규모는 작지만 K리그 역시 미국 MLS가 처한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3.jpg K리그가 미국 MLS를 따라가야하는 이유

    물론 미국에 비해 파이가 굉장히 작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 리그인 KBO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V리그, 겨울 대표 스포츠로 자리메김했던 KBL 등 경쟁자가 적지 않은게 K리그의 현실.


    타 경쟁리그가 자리메김 해있고, 그 사이에서 성장해나가야하는 K리그의 특성상 K리그는 같은 도전자 위치의 MLS를 따라가는게 확실히 맞다고 생각한다.



    2. 경재력


    이 부분에 대해서 말하려면 MLS 이전의 NASL에 대해서 먼저 말해야 할 것 같다.


    4.png K리그가 미국 MLS를 따라가야하는 이유
    (NASL의 로고)

    1968년 창설된 NASL은 MLS가 창설되기 전에 있었던 프로 축구 리그로 한 때 프로축구 붐을 일으켰던 리그이다.


    펠레, 베켄바워, 조지 베스트, 요한 크라위프 등의 슈퍼스타를 영입하며 '뉴옥 코스모스' 라는 대표 구단과 함께 흥행에 나름대로 성공했던 리그 중 하나였던게 바로 NASL이다.


    그러나 그들의 적지 않은 급료와 재정적 독립 실패, 그리고 구단간의 실력 격차 등을 이유로 1984년을 끝으로 해체 되었다.


    이후 94 미국 월드컵 개최를 조건으로 창설을 준비한 MLS는 NASL의 실패 사례를 잊지않았다.


    MLS는 처음 닻을 올릴 때부터 재정적으로 무너지지 않는 리그를 원했고, 이에 따라 리그를 참가하는 구단에 몇 가지 조건을 걸었다.


    대표적인게 바로 15,000석 이상의 축구 전용구장과 프렌차이즈 리그의 도입이었다.


    5.jpg K리그가 미국 MLS를 따라가야하는 이유
    (시애틀 사운더스)


    6.jpg K리그가 미국 MLS를 따라가야하는 이유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축구는 보는 재미가 있어야한다고 주장했던 앨런 로덴버그는 리그 초창기부터 대부분의 팀들에게 축구 전용구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미 한차례 실패했던 리그에 투자하는 신규 투자자들은 당연히 반신반의 했지만 로덴버그는 꾸준히 전용구장의 필요성을 언급하였고, 2015년 기준 20개 구단 중 15개 구단이 전용구장을 갖출 정도로 대부분의 구단이 전용구장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축구 전용 구장의 효과는 현재 K리그에 새로운 흥행을 이끌고 있는 대구 DGB대구은행 파크가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설명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또 하나는 미국의 특별한 시스템은 바로 프렌차이즈 리그이다.



    2020년부터 MLS에 참가하기로 된 내쉬빌 SC의 리그 참가비용이 얼마일까?


    1억 5천만 달러이다.


    거기에 단순히 1억 5천만 달러라는 금액을 내면 들여보내주는게 아니라 평균 관중, 경기장의 위치, 도시의 인구, 구단주의 자본력 등 다양한 면을 살피는 MLS는 리그 초창기 부터 미국의 전통적인 방식인 프렌차이즈 리그를 고수해왔다.


    위와 같은 조건을 통해 힘들게 들어온 MLS 구단들에게 강등이라는 시스템은 그들 구단에게는 너무나 치명적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들의 자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MLS에 그들이 꾸준히 머물러줘야 하기 때문에 MLS는 강등 시스템 자체를 배제해버렸다.


    특히 2017년에는 승강 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4조원의 중계권료를 지급하겠다는 오퍼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거절할 정도로 프렌차이즈 리그를 MLS는 중요시 여기고 있다.


    이는 기업구단이 몇 없는 K리그가 한 번쯤 돌이켜봐야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최근에 강등된 기업구단인 전남 드래곤즈는 K리그 전통 명가 중 하나인 포항 스틸러스를 후원하고 있는 포스코가 운영하는 구단이다. 역시 2부리그에 위치해있는 부산 아이파크와 서울 이랜드 FC 역시 현대와 이랜드라는 자본력을 갖춘 기업을 모기업으로 두는 중.


    현재 자본이 극도로 부족한 K리그의 상황상 이들의 자본을 활용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운 점이다.


    특히 서울 이랜드의 경우를 주목해야 하는데 비록 일화로 넘어갔지만 시티 풋볼 그룹과의 제휴 얘기가 나오는 등 서울 이랜드는 K리그에 오랜만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오는 구단이었다.


    그러나 승격에 실패하면서 몇 시즌이 흐르고 현재는 2부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관중 동원력이 최악의 수준일 만큼 흐지부지된 상태이다.


    MLS의 애틀랜타 유나이티드가 창단 2번째 시즌만에 MLS컵을 우승하며 관중 신기록을 수차례 갱신한 것을 생각해보면 승강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해본다.



    3. 킷 서플라이 시스템


    킷 서플라이 시스템이란 리그에서 유니폼 등 용품을 묶어서 계약하는 것을 뜻한다.


    이는 비단 MLS만의 계약 형태는 아닌데, 대표적으로는 자본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CSL 역시 이 방식을 취하는 중이다.

    8.jpeg K리그가 미국 MLS를 따라가야하는 이유
    (아디다스와 킷 서플라이를 체결한 MLS)


    7.jpg K리그가 미국 MLS를 따라가야하는 이유
    (나이키와 킷 서플라이를 맺은 CSL)


    이는 특히나 K리그에서 고려해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리그 최고의 흥행 구단 중 하나인 수원 삼성에서 최근 있었던 일만 해도 알 수 있을 것이다.


    2002년, 아디다스와 계약하며 2017년까지 긴 동행을 했던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2018년 국내 브랜드인 자이크로와 계약을 맺게되고, 이후 최악의 품질과 비싼 가격으로 뭇매를 맞았다.


    이후 계약 해지하고 푸마와 계약하며 일단락되는듯 하였으나 리그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인 수원에서 이러한 일이 일어났다는 점에 K리그가 위기에 봉착했다는 점을 알 수 있는 상태이다.


    특히 기업구단이며 제 2의 도시에 위치한 부산 아이파크의 경우는 용품 후원사 없이 아디다스의 상품을 구입해서 쓰는 만큼 용품 후원에 대한 문제는 적지 않은 상황.


    이러한 상황에 리그에서 주도적으로 나서 용품 후원사와 K리그 전체를 묶어서 계약할 수 있다면 조금 더 매력적으로 K리그를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4. 샐러리캡


    9.jpg K리그가 미국 MLS를 따라가야하는 이유

    샐러리캡.


    팀의 연봉을 제한한다는 뜻으로 말 그대로 팀 연봉 상한선을 정해두고 전력 평균화를 목표로 도입한 제도이다.


    K리그에서도 전 성남 FC 대표이사였던 신문선 위원이 프로축구연맹 총재로 출마하면서 내걸었던 공약 중 하나로 언급된 적이 있던 제도이다.


    샐러리캡에 대해서 우려하는 사람들은 '세계적인 스포츠인 축구에서 샐러리캡을 시행하게 될 경우 선수 유출로 인해 리그 수준의 저하를 불러온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이 주장은 틀린 주장이 아니다.


    샐러리캡을 시행하고 있는 MLS에서 선수 유출이 진행되는 상황이고 K리그 역시 호주 A리그의 호주 선수를 영입하며 샐러리캡의 수혜를 입고 있는 리그이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샐러리캡을 실행해야한다고 생각하는 팬 중 하나이다.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일단 리그의 흥행과 실력의 부분은 다른 부분이기 때문.


    당장 위에서 언급한 A리그의 평균 관중은 2017년 기준 12,300명으로 아시아 4위로 상위권에 위치해있다.


    그럼 아시아 3위는 누구일까?


    A리그보다도 수준이 한참 떨어지는 인도 리그이다.


    이외에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리그 역시 K리그보다 수준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8천여 관중을 끌어모으며 K리그보다 많은 관중을 모으고 있다.


    리그 수준이 낮아지는게 당연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샐러리캡의 도입을 주장하는 이유는 그만큼 현재 K리그의 경제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10년대 초, FC서울이 평균 3만 2천 관중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하는 듯 보였던 K리그는 이후 11년과 16년에 있었던 승부조작 파동으로 그 기세가 많이 꺾인 상태이다.


    수십억 원의 이적료를 지급하면서 선수를 영입할 만큼 나름 탄탄한 기반을 갖추었던 K리그는 현재 대부분의 이적이 자유계약으로 이루어질 만큼 자본력을 잃은 상태이다.


    샐러리캡 도입으로 일시적인 수준 저하가 있을 지라도 그 보다 K리그의 흥행과 경제력 성장이 중요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수준도 좋지만 일단 생존해야 수준 얘기가 나올것 아닌가.



    5. 냉정한 경영


    탬파 베이 뮤턴스, 마이애미 퓨전, 치바스 USA


    이 세 팀의 공통점이 뭔지 아는가?


    이 세 팀은 모두 재정 부실로 MLS에서 퇴출된 팀들이다.


    10.png K리그가 미국 MLS를 따라가야하는 이유
    (탬파 베이 뮤니티)


    11.png K리그가 미국 MLS를 따라가야하는 이유
    (마이애미 퓨전)


    12.png K리그가 미국 MLS를 따라가야하는 이유
    (치바스 USA. 카를로스 피에로, 에릭 토레스의 그 팀)

    특히 뮤니티의 퇴출은 MLS 팬들에게 충격적인 일이었다.


    MLS 첫 시즌, '사자머리' 카를로스 발데라마를 뮤니티에 보내고 첫 번째 커뮤니티 쉴드를 우승하는 등 MLS에서 전략적으로 후원하고 밀어주고 있던 팀이기 때문이다.


    13.jpg K리그가 미국 MLS를 따라가야하는 이유
    (템파 베이 뮤니티에서 뛰던 카를로스 발데라마)

    치바스 USA의 퇴출 역시 적지 않은 충격을 가져왔다.


    LA를 연고지로 삼으며 LA갤럭시의 라이벌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였던 치바스는 2012년, 호르헤 베르가라 구단주가 부임하면서 다른 국면을 맞이한다.


    치바스를 MLS내 멕시코인의 팀으로 키우겠다던 베르가라는 선수 영입와 드래프트에 관여하는 등 MLS 이미지를 빠르게 악화시켰고, 이는 인종차별을 엄격히 금하는 MLS에게 두고볼 수 없는 일이었다.


    이후 MLS는 2014년 2월 치바스 USA를 베르가라에게서 구매하였고, 해당년도 11월 마지막 경기가 끝난 후 치바스 USA의 리그 퇴출을 선언하였다.


    비록 적지 않은 금액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의 이미지가 구단보다 중요하다고 평가한 것이다.



    이는 K리그 역시 한번쯤은 살펴봐야하는 것이다.


    현재 절반 이상의 팀이 시도민구단으로 구성된 K리그의 특성상 구단주가 자주 바뀌게 되고, 이는 구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작년, K리그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경남은 단 5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강등되며 구단주가 팀을 해체시키기 원한다는 말이 돌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었다.


    비록 현재는 K리그1으로 승격하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등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지만, 역시 구단주가 자주 바뀌는 시도민 구단의 특성상 언제 다시 해체 얘기가 나올지는 모르는게 사실이다.


    재정이 열악한 K리그의 현 상황상 지금 당장 유럽식 FFP를 시행하는 등의 방안을 사용할 수는 없겠지만, 구단주의 지원도 구단의 자본으로 인정해주는 일본식 FFP를 사용하거나 다른 생존 방법을 찾는 등 리그의 자생을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점은 사실이다.



    6. TV 중계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TV 노출이 잦아진 K리그이지만 여전히 국내 탑 스포츠 리그인 KBO에 비해서는 노출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KBO가 KBS, SBS, MBC 등 3대 방송사를 통해 송출되고 있는 것과 기타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는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K리그는 노출에 목말라 있는 상황이다.


    MLS 역시 초창기 K리그와 다르지 않았다.


    FOX와 NBC 등 미국 굴지의 방송사들은 막 태동을 시작한 MLS에 투자하기를 꺼려했고, 그 돈을 NFL과 같은 확실한 자본에 투자하기 원했다.


    다른 모든것을 양보하여도 TV 중계권만은 생존이 달린 문제라 판단한 앨런 로덴버그와 마크 애벗은 ESPN과 ABC에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일단 ESPN에는 아주 적은 금액을 받는 대신, 이후 노출될 광고료를 나눠가지겠다는 제안을 한다.


    15.jpg K리그가 미국 MLS를 따라가야하는 이유
    (Thank You, ESPN!)


    이로인해 부담을 줄일 수 있었던 ESPN은 MLS와 중계권 계약을 맺게 되고, 회장이었던 스티브 본스타인은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MLS의 성공을 믿는다며 홍보를 하는 등 MLS에 선순환 구조를 불러왔다.


    ABC와는 아예 방송국의 시간을 구매하겠다며 제안하고 나섰다.



    16.png K리그가 미국 MLS를 따라가야하는 이유
    (And Thank You, ABC!)


    이도저도 아닌 시간에 중계를 이어갈 바에는 황금 시간대를 MLS에서 구매해 중계를 하겠다고 제안한것.


    프라임 타임 4번과 6번의 토요일 오후 중계를 따내는 등 성공적인 계약을 맺은 MLS는 역시 ABC를 통해 홍보를 이어나간다.


    이후 99년 여자 월드컵의 우승과 02 월드컵 8강 진출 등, 축구 흥행 돌풍이 불기 시작하자 MLS는 점점 계약 금액을 늘려갈 수 있었고, 2015년에는 3개의 방송사와 계약하며 연 1천억 원의 거액을 거머쥘 수 있었다.


    거기에 MLS는 미국의 내셔널리즘을 이용하여 미국 축구협회와 MLS가 서로 협력, 국가대표와 MLS 동시 중계 계약을 함께 맺는 등 함께 상부상조하고 있다.


    국가대표와 리그를 함께 묶어서 파는, 이른바 패키지 계약은 K리그도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는 만큼 부디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



    7. 팬과의 호흡


    MLS는 팬과의 소통을 중요시 여기는 리그이다.


    다행히 K리그 역시 팬들을 사랑해주는 리그이나 여기에 추가로 몇 가지 MLS의 팬 프렌들리한 시도를 설명해보려 한다.


    17.jpg K리그가 미국 MLS를 따라가야하는 이유
    (2015 MLS에서 시행한 등번호 정책)


    2015년 MLS에서는 특별한 시도를 하였다.


    바로 등번호에 시즌권을 구매해준 팬들의 얼굴을 넣은것.


    2015년을 끝으로 새로운 로고로 바뀌게 된 MLS는 마지막 시즌의 등번호에 추억을 남겼고 이는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다.


    (시애틀 사운더스의 행진, March to the Match)


    4만명이 넘는 팬을 가진 시애틀 사운더스의 팬들이 주최하는 March to the Match는 광장에서 시애틀의 팬들이 경기장까지 행진하는 행사이다.


    이를 주도적으로 밀어주고 있는 시애틀 사운더스는 경찰들과 협력을 통해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서로 상부상조하는 중이다.



    K리그에서 역시 구단과 서포터즈와 함께 운영하면 좋은 부분이 몇 가지 있는데, 대표적인게 바로 행진과 카니발이다.


    (수원 더비 당시의 수원 삼성 블루윙즈 팬들의 행진)


    16시즌 승격한 수원 FC로 K리그의 첫 지역 더비가 펼쳐지던 날, 수원 삼성이 행진을 하며 경기 홍보에 큰 도움이 되었다.


    (경기 종료 후, 승리의 카니발을 하는 모습)


    특히 경기가 끝난 후, 승리의 카니발을 하는 모습은 우리 지역 팀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K리그의 자랑이다.


    이들을 조금 더 지원해주는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8. 마치며


    20.jpg K리그가 미국 MLS를 따라가야하는 이유
    (99년부터 MLS의 총재직을 맡은 돈 가버 총재)


    MLS의 총재, 돈 가버는 MLS가 2024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 리그로 거듭날 것이라고 공언한다.


    26년 월드컵 유치와 함께 새롭게 중계권 계약을 통해 적어도 재정적 자립, 하나만큼은 MLS가 세계 최고를 달릴 수 있다고 믿는다.


    96년 단 10개로 출시한 프렌차이즈 리그, MLS은 단 20여 년 만에 24개의 프렌차이즈가 되었고 12개의 구단이 참가 신청을 하는, 초대형 리그 중 하나가 되었다.


    (1996년부터 2018년까지 MLS 참가 구단 변화를 보여주는 자료)


    K리그와 MLS에는 적지 않는 차이가 있는게 사실이다.


    당장 500억의 KBO에도 거품이 끼어있다고 할 정도로 국내 프로스포츠의 기반이 약한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해서 K리그가 멈춰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전진해서 성장하는 K리그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이다.





    68c459d8acc39c235506fe62471f709f.jpg K리그가 미국 MLS를 따라가야하는 이유
    부탁부탁



    그리고 서로 의견이 다를수 있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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